'부실 PF' 솎아내는 금융당국...재원은 '은행·보험'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부실 PF' 솎아내는 금융당국...재원은 '은행·보험'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230조원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연착륙을 도모하기 위해 금융당국이 사업성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사업성 평가 분류를 현재 3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화하고, 사업성이 가장 낮은 4단계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공매 절차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은행·보험권은 PF 구조조정을 위한 '실탄'으로 최대 5조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조성하고, 1조원대 캠코 펀드는 우선매수권을 도입해 자금 집행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오늘(13일)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 "中, 경제부양 위해 189조원 규모 초장기 국채 발행"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중국 당국이 경제부양을 위해 1조 위안, 우리 돈 189조원 규모의 초장기 국채를 발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오늘(13일) 중국 당국이 오는 17일 첫 특별 중앙정부 채권 발행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전인대에서 이러한 국채 발행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 CJ대한통운, 中 알리익스프레스와 배송계약 유지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CJ대한통운이 중국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주계약을 맺고 앞으로 1년간 한국 배송을 맡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물류 자회사 챠이냐오를 통해 CJ대한통운과 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우체국소포 등을 국내 택배 위탁 회사로 선정해 물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동안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택배 1위인 CJ대한통운과 수의계약을 했지만 올해부터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했습니다. 다만 이날 CJ대한통운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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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전기차 관세 100% 부과...현대차·기아 '부릉부릉'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美, 中 전기차 관세 100% 부과...현대차·기아 '부릉부릉'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오늘(13일)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중국산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제품에 관세를 25%에서 100%로 4배 인상할 방침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 통신 등 주요 외신은 현지시간 10일 조 바이든 행정부가 오는 14일 중국산 전기차와 배터리, 태양광 전지 등 핵심 전략 분야에 대해 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중국 언론은 이날 "미국에 수출하는 중국산 전기차가 별로 없어 영향은 제한적"이란 입장을 내놨습니다. ◆ 코스맥스 '강세'...1분기 영업익 229% 급증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코스맥스는 오늘(13일) 1분기 영업이익이 455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29% 증가했다고 밝혓습니다. 매출 역시 30% 늘어난 5,26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분기 최대 매출입니다. 이같은 소식에 코스맥스 주가가 강세입니다. ◆ 뷰노 '약세'...1분기 영업손실 39억원 '적자지속'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뷰노는 오늘(13일) 1분기 영업손실이 3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55억원으로 212% 늘었습니다. 회사측은 영업손실에 대해 "해외 진출을 위한 영업·마케팅 비용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상승출발한 뷰노는 실적발표 이후 하락반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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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 아닙니다"…청약 흥행몰이 시작 [백브리핑]

오늘(13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에 나서는 기업이 있습니다. 노브랜드(NOBLAND)인데요. 그런데 신세계 그룹의 '노브랜드(NO Brand)'가 아닙니다. 한글명이 같아서 혼동하시는 투자자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김 기자, 신세계 그룹의 노브랜드랑 어떻게 다르죠? 기업부터 소개해 주시죠. 이번에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노브랜드는 의류 기업입니다. 언급해 주신 것처럼 신세계 그룹의 노브랜드와 한글 사명이 같지만요. 영문 표기가 다릅니다.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는 거죠. 이상규 노브랜드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강조한 부분이기도 한데요. 이마트 자체브랜드(PB) 브랜드인 노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니다'라는 뜻이고요. 의류 기업 노브랜드는 '고귀한'이라는 뜻의 '노블(Noble)'과 '땅'이라는 뜻의 '랜드(Land)'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창립 시기를 보면, 이마트보다 20년 먼저 생겨났는데요. 실제로 노브랜드와 이마트는 상표권 분쟁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때 이마트가 패션과 섬유 분야에서는 '노브랜드' 이름을 쓰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럼 노브랜드가 어떤 기업이냐면요.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의류 제품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서 수출하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입니다. 생산과 디자인, 기획이 합쳐진 구조인데요. 고객 맞춤형 개발이 가능해서 '록인(Lock-in, 장기 고객 형성)'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요. 주요 고객사로는 타겟(Target)이나 월마트(Walmart) 등 대형 할인점부터 '갭(Gap)'과 리바이스(Levi’s), 에이치앤엠(H&M) 등 전문점까지 두루두루 갖췄는데요. '에버레인(Everlane)'과 같은 온라인·SNS 기반 브랜드도 확보한 상태입니다.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가격에 형성됐다면서요? 실적은 어떻습니까? 우선 공모가는 1만 4천 원에 확정됐는데요.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모두(가격 미제시 0.49% 포함) 희망 범위(8,700원~1만 1천 원)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써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쟁률도 1,076대 1로 높았는데요. 일반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30만 주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삼성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는데요. 노브랜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68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고요. 신규 공장에 투자해 생산력을 높이는 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146억 원입니다. 청약에 나서기 전 실적을 살펴봐야 할 텐데요. 지난해 매출 4,591억 원, 영업이익 10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2년까지 꾸준히 성장하다가 지난해 주춤한 모습이고요. 특히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8억 원인 점도 고려하셔야겠습니다. 이에 대해 노브랜드 관계자는 "2022년에 물류대란으로 각 회사에서 선주문하다 보니 주문이 늘었지만, 지난해 금리 인상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부분이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브랜드의 경우 대부분 기관투자자가 의무보유확약을 걸지 않았다고요? 미확약 비중이 얼마나 됩니까? 네,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4.5%입니다. 의무보유확약은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한 약속을 뜻하는데요. 결국 미확약 비중은 95.5%가 되는 거죠. 이게 높으면 기관투자자가 차익 실현을 위해 물량을 대거 쏟아내면서 주가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는데요. 하지만 투자자들을 위한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긴 합니다. 삼성증권이 3개월간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하기로 했죠. 상장 이후 3개월까지 주가가 공모가의 10% 이상 떨어지면, 청약을 진행한 삼성증권이 해당 가격에 다시 매수하기로 약속한 건데요. 이번 달 공모주들의 상장 첫날 성적표가 좋지 못하죠. 올해 상반기 IPO 최대어로 꼽힌 HD현대마린솔루션도 종가 기준으로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엔 아쉽게 실패했고요. 민테크도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4.23%였는데, 상장 첫날 23% 상승에 그쳤습니다. 노브랜드는 오는 2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인데요. 상장 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 수의 22.7%입니다. 최근 실적과 풋백옵션까지 고려해서 신중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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